간호학생 신분 때, 학교에서 방학동안 엔클렉스 강의를 열었었어요.

 그 때 바짝 공부하면서 시험을 쳤어야 했는데.. 그 때의 제 자신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공부만 좀 하다가 방학이 끝나버렸어요 ㅎㅎㅎ

그리고 졸업하고 나서도 생각나서 유명한 사운더스 책 사서 독학으로 하려고 했지만,

내용은 너무 방대하지..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겠지.. 이것도 흐지부지 마무리...

그리고 간호사가 되었답니다...ㅋㅋ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이 첫 직장에서 오래 오래 근무하진 않잖아요?

저도 처음에는 척추센터 병동에서 3교대를 하다가

특수검진파트에도 갔다가 지금은 저랑 너무 잘맞는 인공신장실로 오게되었어요.

파트를 옮길 때, 간호학적으로 모르는 부분들이 많기에 부담이 있거든요.

그래서 드림널스에서 만드는 프셉마음이란 책을 거의 다 샀어요.

몇 년을 임상에서 일하더라도 모르고 일하는 부분이 많거든요...

프셉마음 책을 통해 아주아주 도움을 많이 받고있는데!

어느날

드림널스에서 카톡이 왔어요

원래 광고카톡은 잘 안보는편인데..

이 카톡은 보고싶더라구요 ㅋㅋㅋ

봤더니 드림챌린지를 모집한다는 내용!

잊고있었던 미국간호사에 대한 마음이 생기면서 바로 신청해버렸습니다!

혼자 공부할 때는 진도도 안나가고 뭘 얼마나 공부해야할지 모르니 한 파트를 몇날 몇일을 붙잡고 끝없이 공부하던 제가

드림챌린지를 통해서 너무 질 좋은 이론강의를 들으며 (독학과는 비교할 수 없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순식간에 이론을 마무리하게되었어요

처음에는 선생님들이 너무 멋있고 강의도 재밌어서 신나게 공부하다가

일도 바쁘고 제 생활도 있다보니 중간에 잠깐 공부하는게 지겨워질 때도 있었는데

챌린지를 하다보니 쉴 수가 있나요 ㅋㅋㅋㅋ

정말 챌린지 덕분에 제 의지로는 할 수 없었던 과정을 해낸거 같아서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싶어요!

일단 선생님들이 미국에서 임상에 계신분들이다보니 동기부여가 너무 잘 되구요.

중간중간 경험담들 들으면 집중력이 확 생겨요!

아무래도 현지에 계시다보니 최신 미국 간호학에 대해서 더 가깝게 들을 수 있었던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아직도 각자의 마음속에 어려운 부분이 있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EKG가 이해안되고 어려웠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얼마나 명확하게 잘 알려주시는지 감탄하면서 강의를 들었답니다.

혼자 공부할 수 있는 분들은 하시면 되지만..

저처럼 일하면서 시간내기가 어렵고, 이것저것 정보 찾아볼 시간 없으신 분들..!

강의 추천합니다.

그냥 고민하지말고 강의를 들으세요 ㅠㅠㅠ

웬만한 의지가 아니고서는 독학은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그리고 최근에 엔클렉스 유형도 무시무시하게 바꼈잖아요?

그거 언제 다 알아보고 찾아보나여..

우리에게 시간이 금이잖아요!

저는 귀한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최소한의 비용을 투자해서 이렇게 도움받는거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해요!

3교대 하면서 번 돈 옷 사입고 커피 사마실거 쬐끔만 아껴도 질 좋은 강의 들으면서 문의글도 마음껏 남길 수 있고..!

너무 추천합니다.

강의 들을 때 종이책자냐.. PDF냐.. 결정해야했었는데

개인적으로 태블릿이 있다면  PDF도 너무 좋아요!

필기하다가 수정도 되고 북마크도 많이 만들 수 있고 사진첨부도 자유롭구요!

저는 선생님꼐서 설명하신 것 이외에도 제가 찾아본 내용 링크도 걸고, 도움되는 사진자료들도 파일에 많이 넣어서 공부했더니 기억에 더 남는거 같아요

그리고 작고 소소한 꿀팁으로는...

펜의 색깔을 정해서 필기하시는거 추천합니다.

저는 중요한 내용은 보라색으로

일반적 설명은 갈색으로

내가 전혀 몰랐던 내용이라 충격받은건 초록색

알고 있지만 항상 안외워지던 내용은 주황색

이렇게 나눠서 필기하고 있어요 + 형광펜도 같은 색깔!

그러면 공부할 때는 눈으로 훑다가 초록색하고 주황색 글에 잠시 머물고

시험이 임박하면 보라색 내용을 주로 읽고

시험 직전에 다시 주황색과 보라색 내용에 집중하고...

하면 엔클렉스 합격할 수 있지 않을까요?ㅋㅋㅋㅋㅋ

물론 개인적인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지만요!

대한민국 간호사 선생님들의 인내심과 의지로는 무조건 다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화이팅!